반응형

등산/등산산행기 107

한국의산하 2017년 정기모임 금정산 파리봉, 상계봉 포토 산행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한국의산하에 언제, 어떻게 가입했는지 정확한 기억은 없습니다. 한국의 산하(산행기)http://www.koreasanha.net/board/mountain .회원정보를 확인하니 2013년 9월 3일 가입을 했군요. 아마 산행기를 찾아 헤메다 어떻게 하다보니 찾아 왔고 저 또한 산행기와 등산 정보를 올리고 싶어서 가입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찾아보니 산행기와 산행정보에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또 언젠가 한국의산하 영남 모임이 있다는 공지를 보게 되었고 참가하겠다고 덧글을 남긴 기억도 납니다. 2015년 공지글에 '이번엔' 꼭 참여 하겠습니다란 덧글을 단 것을 보니 2014년도에 처음 신청하고 참여 하지 못했던..

가을 천성산의 계곡, 단풍, 바위가 있는 포토 산행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천성산에는 두 높은 봉이 있는데, 예전에는 이 중 922.2 m의 봉을 원효산(元曉山)으로, 812m의 봉을 천성산(千聖山)으로 불렀다. 그러나 양산시에서 이 2개 봉을 퉁쳐서 천성산으로 변경했고, 예전의 원효산을 천성산 주봉(제1봉), 천성산을 제2봉으로 지정했다. 사실 이보다 더 예전에는 원적산(圓寂山)이라 불렸었다. 동국여지승람, 세종실록지리지, 대동지지에서는 모두 원적산으로 칭했다. 가을이 짙어지고 있는 지금 천성산에 다녀왔습니다. 보현사에서 시작하여 천성2봉, 천성1봉을 다녀오는 원점 회귀 산행을 하였습니다. 아래의 GPX 트랙을 다운로드 받아서 활용하세요..영상으로 산행로를 먼저 보세요. 천성산을 네댓 번 이상 다녀왔는데 항상 겨..

가을의 부산 해운대, 동백섬, 장산 포토 산행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부산에 있는 산들은 모두 가을 억새로 유명했습니다. 아쉽게도... 특히 승학산은 전국에서 억새를 보러오는 사람들이 넘쳐날 정도로 대단했으나 지금은 오는 것을 말리게 될 정도로 처참하게 변했습니다. 금정산도 예전 같지 않고... 그나마 장산 억새밭은 아직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장산의 억새를 보러 갔습니다. 코스는 해운대 백사장, 동백섬, 장산, 장산 억새밭, 구곡산, 대천공원으로 해운대 해수욕장의 바다부터 천천히 즐기며 다녀왔습니다. 혹시 참고하실 분은 아래의 GPX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영상으로 다녀온 코스를 보세요~ 이제 글은 간단히, 사진은 팍팍~ 집 근처 남포동(서구청 앞)에서 ..

가을 억새, 바위와 함께 하는 금정산 포토 산행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모든 사진은 누르면 커집니다. 지난 토요일(2017년 10월 28일)은 늘 가던 금정산을 둘러보기로 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금정산의 웅장한 바위들도 보고 싶었고 무엇보다 장군평전의 억새가 궁금했습니다. 부산에 살면서 금정산의 가을을 제대로 느끼지 않는 다는 것은 뭔가 많이 아쉽다는 생각과 요근래 영알(영남알프스)만 너무 간 것이 아닌가 하는 반성도 잠시 했습니다~^^ .멀리 양산 다방리 계석 마을에서 시작하기 위해서는 명륜동에서 버스로 환승하여야 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접근성이 좋은 범어사역에서 시작하여 경동아파트, 계명봉, 갑오봉, 장군봉, 고당봉, 원효봉, 의상봉, 동문, 대륙봉, 동제봉, 만덕고개, 어린이대공원으로 하산하였습니다. 혹시 참고하실 분들은 아래의 GPX 파..

설악산 공룡능선 천불동계곡 가을 단풍 포토 산행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아래의 모든 사진들은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작년(16년) 10월 8일 설악산 중청에서 바라본 공룡 능선 설악산 공룡 능선을 걷는다는 것은 그 웅장하고 경이로운 장관을 가까이에서 눈으로 확인하고 온몸으로 느끼고자 하는 욕망과 그 위험하고 힘든 곳을 두 발로 직접 헤쳐 나오며 얻는 희열에 대한 기대 등으로 인해 동경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매년 많은 이들이 공룡을 찾고 즐기고 회상합니다. 원정 산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 역시 언젠가는 공룡에 올라야지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번 달 제가 가입한 '부산토요자유산악회(http://cafe.daum.net/BusanFMC/JxWA/814)'에 설악 공룡능선(소공원-마등령-공룡능선-무너미고개-천불동-..

청명한 가을, 신불산에 오르자(공룡능선 타기 좋은 날)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얼마 전 '바람부는 가을, 신불산에 오르자'란 후기를 적었습니다.http://thankspizza.tistory.com/363 그만큼 신불산 일대에는 바람과 어우러지는 억새가 장관입니다. 물론 그 속에서 휘몰아치는 바람과 운무를 온몸으로 느낀다는 것은 그 어떤 익스트림 스포츠 못지 않는 환상적인 경험입니다. 하지만 지극히 당연하게도 이처럼 맑은 가을 하늘을 보여주는 날도 신불산에는 많은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러니 청명한 가을 날씨에도 신불산에 올라야죠~ 세부적인 산행기에 들어가기 전 미리 전체적인 코스를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의 GPX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뽐뿌 등산포럼에 번개 산행을 올려 '로망'님, '빠른생활'..

2017년 9월 30일 금백종주 중탈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지난 토요일 '금백종주나 해볼까'란 생각으로 오전 8시 40분경 양상 다방리 계석 마을에서 종주를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조금 빨리 '달려볼' 생각으로 준비했기에 복장은 위의 사진처럼 트레일런닝화, 반바지, 컴프레션 긴팔 셔츠, 헤어밴드(버프), 모자와 손에 쥐고 있는 포우치 그리고 튀어나온 배처럼 보이는 스파이 벨트가 전부입니다.(물론 배도 나오긴 했습니다...ㅠㅠ) 포우치에는 행동식으로 먹을 연양갱(50g) 4개와 치즈 스틱(24g) 4개, 보조배터리, 손수건이 들어 있었고 스파이 벨트에는 스마트폰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보통은 잘 사용하지 않는 가민 심박계와 시계(포어러너 610)를 준비했습니다. 심박 기록은 스마트폰으로 가능하지만 수시로 심박, 속도, 경과 시간, 거..

바람 부는 가을, 신불산에 오르자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Kerstiaen de Keuninck (Flemish, Kortrijk ca. 1560–1632/33 Antwerp) 지난 토요일은 비는 없지만 바람은 많은 아주 멋진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억새가 무럭무럭 자라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영알로 향했습니다. 영남알프스의 신불산 신불재는 우리나라 억새 명소로 세 손가락 안에 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간월재는 아마 그 다음~) 1차 목적지를 신불재로 정하고 나니 여러 경로 중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축산으로 오르기로 합니다. 저는 보통 신불산을 오를 때 신불 공룡 능선으로 오르는 것을 즐깁니다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라 보다 안전한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신불 공룡 능선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가천마을 등으로 가..

2017년 4월 2일 신불공룡능선 생생한 영상 산행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The Flowering Orchard Artist:Vincent van Gogh 지난 일요일(201704002) 비소식에 늦잠을 자고 일어나니 날씨가 너무 좋아 부랴부랴 준비하고 영남알프스 신불산을 다녀왔습니다. 너무 늦게 나왔더니 공암마을 도착이 11시 30분입니다. 시작부터 무엇인가 아쉽습니다. .오늘의 코스는 공암마을 - 가천저수지 - 신불공룡능선 - 신불산 - 간월재 - 간월산장 - 작천정으로 16km 정도 입니다. 일반적으로 신불공룡능선을 오르기 위해서는 간월산장 - 홍류폭포 - 신불공룡능선 - 간월재 - 간월산장의 원점 회귀 코스를 선호하시는데 저는 바닥에서 치고 올라가는 것도 좋아하고 접근성도 편해 주로 가천저수지로 오릅니다. 공암마을 입구 만두 가게 캬~ ..

시약산 오르는 중 만난 개 떼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A Woman with a Dog Artist:Jean Honoré Fragonard(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한동안 주중에 산을 오르지 않았더니 몸이 불어난 것이 느껴져 다시 일과 후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오래전부터 그랬듯이 저녁 식사 후 좀 쉬었다가 19시 30분쯤 집을 나서 왕복 13km 정도인 시약산 정상까지 다녀오고 있습니다. 빨리 다녀오면 1시간 30분 정도이고 여유있게 다녀오면 2시간 정도 걸릴 정도여서 하루를 마무리 하는 운동으로 아주 적당합니다. 운동을 안하면 안하는대로 지나가지만 일단 나가면 '나의 건강함에 감사함과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어 항상 기쁘게 다녀오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은 썩 반갑지 않은 일을 겪었습니다. 시약..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