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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등산의기초 97

장거리 종주 산행을 위한 최고의 행동식이란?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은 보통 3~4시간 이상의 장시간 운동입니다. 이러한 장시간 운동을 무리없이 다니기 위해서는 에너지 보충을 위해 행동식을 반드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행동식은 자신이 즐겨 먹는 과일, 바나나, 고구마, 쵸코바, 사탕 등 다양하게 준비할 수 있으며 등산 후 1~2시간이 지난 후 간편하게 먹으면 됩니다. 이러한 산행에서는 특별히 어떤 영양소가 많이 들었는지 따져가며 준비하지 않아도 크게 무리 되지 않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장거리 종주 산행을 매우 즐깁니다. 30km 이상의 산행에 10시간 이상을 걷고 또 걷는 것을 즐깁니다. 이처럼 많은 시간이 걸리는 장거리 종주 산행을 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산행에서 준비하는 행동식과는 다르게 몇 가지 신경써야 할 부분..

등산 초보분들에게 드리는 말씀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은 여러 운동과 비교하면 아마 상급의 위험도를 가지고 있는 운동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암벽이나 빙벽 클라이밍 등을 제외하고도 말입니다. 등산은 다른 많은 운동에 비해 특히 운동 시간이 매우 긴 편이며 유사점이 많은 마라톤과 같은 고강도 운동에 비하더라도 자신의 몸무게 외에 추가되는 배낭, 의류, 식량, 물 등의 부가적인 무게를 지탱하며 가파른 오르막은 물론 내리막과 거친 등산로를 다녀야 하기에 결코 쉽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2~3시간 내외의 둘레길과 같은 가벼운 산책 수준의 산행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등산을 시작 할 당시 등산에 대하여 좀 더 알기 위해 정말 많은 책을 읽었었는데 그 중 기억나는 내용이 하나 있습니다. '등산을 300번 하고도 부상 당하지..

등산 시 허벅지가 아플 때의 비법 처방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으신 분들은 등산 시 사용하는 근육들이 잘 발달되지 않아서 쉽게 지치고 통증(근육통)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허벅지라고 이야기 하는 대퇴사두근(quads)이 오르막길에서 불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지금은 왠만해선 대퇴사두근의 불편을 느끼지 않습니다만 초창기에는 매번 힘들어 했습니다. 이와 같은 대퇴사두근의 통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위의 사진처럼 오르막을 오를 때 대퇴사두근에서 특히 불편한 부위에 손을 가볍게 오므린 채로 갖다 대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다리가 접혀질 때 대퇴사두근이 팽창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잡은 손에 의해 마사지가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편차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

등산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을 할 때 가장 기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이 글을 처음 쓴 것은 2014년 3월 20일 이었네요.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limb&no=29887 이 글을 쓸 당시에도, 쓰기 전에도 제가 등산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안전과 부상없이 즐거운 산행을 오랫동안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입니다. 이 글을 다시 보며 지금 생각해 보아도 그 당시에 내렸던 결론과 다르지 않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별다른 부상없이 왕성하게 산을 즐겨 찾았던 것도, 앞으로 지금같이 산을 즐기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 것은 생각하는 것입니다. 지난 글이지만 읽어 보세요..

부산십일산(부산11산)종주 소개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부산에는 부산금백종주와 부산오산종주가 몇 년사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금백종주는 산세가 가파르지 않고 전망이 매우 좋아 종주 산행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께서 처녀 산행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산오산종주는 등로의 오르내림이 심한 곳이 많고 코스가 길어 당일 완주 보다는 2~4차례 구간별로 진행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편이지만 점차 많은 분들이 찾아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금백종주와 부산오산종주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사랑을 받게 되는 과정에 저의 노력이 작게라도 보탬이 되었다고 믿기에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V 백두대간: 출처 산림청 부산금백종주는 준희 최남준선생님께서 신년 맞이 기념으로 신라대학교를 들머리로 하여 백양산과..

겨울 산행을 위한 또 하나의 레이어링 시스템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즐거운 산행을 위해 준비할 것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따뜻한 물과 도시락, 고열량의 행동식은 물론이고 추위를 막아주기 위한 다운 자켓 및 고어텍스 자켓 또한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물론 말하지 않아도 장갑, 헤드렌턴, 아이젠은 항상 배낭에 넣어 두어야 합니다. 산을 오르고 내리다 보면 땀이 나기도 하고 어느 순간 한기를 느끼기도 합니다. 이처럼 더위와 추위가 반복 될 때 강한 정신력으로 극복한다는 것은 아주 위험한 행동이며 특히 겨울에는 절대로 해서는 안됩니다. 더우면 벗고, 추우면 입어야 합니다. 이것이 누구나 아는 레이어링 시스템입니다. 사실 진정한 레이어링 시스템은 덥기 전에 벗고 춥기 전에 입어야 합니다. 그래야 보다 쾌적한 산행이 가능..

경사 심한 오르막 쉽게 오르는 비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얼마 전 부산오산종주 일부 구간(운촌 들머리 ~ 곰내재)을 광주 요산회 회원분들과 같이 돌았습니다. 요산회 회원 분들은 대부분이 산행 경력이 아주 많으신 일명 '고수'분들이신데 마지막 구간인 함박산을 오를 때 조금 힘들어 하시더군요. 이 구간이 경사도가 심하고 낙엽이 많이 쌓여 힘든 구간이긴 하지만 아주 간단한 요령만 알면 보다 쉽게 오를 수 있을텐데 그렇지 않으신 것 같아 잠시 제가 올라가는 영상을 찍어 보았습니다. https://youtu.be/qNvw0eHIulY 오르막길을 오르기 어려운 이유는 경사도가 높아서 평지 보다 발을 높이 들어야 하고 미끄러지기 쉽기 때문에 몸을 지탱하며 올라가기 위해 발바닥에 보다 많은 힘이 들기 때문입니다. 특히 낙엽이 많이 쌓인 오르막..

산행 준비의 시작, 타임 테이블 만들기(엑셀 파일 포함)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산행 계획을 세우는 데는 여러가지가 필요합니다. 산행 중 먹을 행동식과 식사 및 음료도 준비를 해야 하고 갈아입을 여벌의 옷 및 기상 상황에 따라 준비해야 하는 의류, 스틱, 무릎 보호대 및 각종 응급 약품 등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에 앞서 산행 목적지와 산행 코스, 거리, 샘터, 식당, 예상 시간을 먼저 계획하면 앞서 이야기 한 물품들의 준비가 더욱 용이 할 것입니다. 또한 이 타임 테이블을 작성하다보면 산행 코스의 숙지 및 코스별 난이도, 주의 사항 들을 미리 점검 할 수 있으니 타임 테이블의 작성이 더욱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아래는 제가 예전 부산오산종주 1구간 리딩을 할 당시 계획하여 나누어 주었던 타임 테이블입니다. 야간 산행이고 초보자가 많고..

등산시(운동시) 호흡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오늘은 그 동안 다른 사람의 후기로만 보았던 금백종주에 도전하는 날입니다. 생각보다 긴장이 많이 됩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니 다방리 계석마을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계석마을 표지석을 보니 이제 시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기본적인 정비를 하고 마음을 가다듬고 금백종주를 시작합니다. 들머리에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시작부터 오르막입니다. 그래도 이제 시작이라 그렇게 힘들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한 발 한 발 천천히 떼어 놓으며 코로 숨을 깊게 들이 마시려 노력합니다. 잠시 걷다 보니 첫 번째 목적지인 장군봉까지 4.2Km가 남았다는 표지목이 나타났습니다. 표지목을 보니 새롭게 긴장이 됩니다. 등산시 복식 호흡이 좋다고 하여 코로 깊게 숨을 들이 마시려 노력하며 ..

등산 걷기의 기본, 안전한 보행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본 포스팅은 등산시 안전하게 걷는 방법에 대한 글입니다. 등산시 보다 적은 힘으로 걷는 법과 무릎을 보호하며 걷는 방법에 대해서는무릎 아프지 않게 내려오는 비법, 오르막 쉽게 오르는 비법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등산은 일반 평지에서 걷는 것과 달리 바위나 모래는 물론 고정되어 있지 않아 움직이는 돌멩이, 나뭇가지, 비탈길 등 조금만 부주의 하면 미끄러져 다치기 쉬운 길을 걷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등산화의 밑창(아웃솔)의 종류에 민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아웃솔이 등산화 선택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보통 비브람창, 스텔스창, MX그립창 등으로 불리며 분명 이 각 창마다 자신만의 개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브람창이 다른 창에 비해 조금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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