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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등산의기초 100

등산 할 때 가장 중요한 것(모든 것의 기본, 여유)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제가 등산에 대한 글을 자주 쓰다보니 무엇을 가장 앞에 놓는 것이 적당할까란 생각을 자주 합니다. 보법이 우선일까, 호흡법이 우선일까 아니면 페이스 조절, 스트레칭, 부상 방지 등 무엇이 우선일까? 매번 글을 쓰다보면 그 때마다 바뀌곤 합니다. 아마 모두가 중요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앞에 놓고자 했던 적은 없지만 그 어디서도 빠진적이 없는 단어 하나가 있습니다. '여유' 오르막을 오를 때 조금 빨리 가고자 하는 욕구를 억누를 수 있는 여유쉬었다 다시 산행을 시작할 때 배낭의 허리끈, 가슴끈을 모두 채운 다음에 걷기 시작하는 여유길을 잘 못 들어 헤맬 때 잠시 앉아서 생각하고 이동할 줄 아는 여유덥거나 추울 것 같으면 잠시 멈추어 옷을 벗거나 입고 이동하는 여유..

장거리 종주 산행을 할 때 체력과 정신력은 얼마나 필요할까?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용천지맥 산행기를 쓴 후 덧글에 저의 체력과 정신력이 부럽다는 이야기가 몇 있어서 장거리 산행에 체력과 정신력이 얼마나 많은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정리를 하고 싶었습니다. 먼저 정신력에 대해서는 제가 오래 전에도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산행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좀 힘들다, 아니다 싶으면 잠시 쉬며 행동식 하나 까서 먹고 하산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밝혔듯이 '강인한 정신력'으로 산행을 하는 것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산행을 위해서는 항상 정신력보다 정확한 판단력을 우선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정확한 판단력이라는 것이 개개인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겠지만 저의 경우는 이번 용천지맥 산행기에서도 나타나듯이 매우 루즈(느슨)한 편입니다...

오룩스맵, 쉽게 사용하는 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오래 전(?^^) 산을 다니기 위해서는 종이에 새겨진 지도를 보며 길을 찾으며 다니곤 했습니다. 언젠가부터 지도 없이 일행의 도움으로 다니는 산행이 일반적이게 되었습니다. 물론 등산로도 그 이상 잘 닦여지고 이정표도 잘되어 특별히 지도가 필요없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도는 여전히 유용합니다. .하지만 종이 지도는 어렵습니다. 심적으로든, 실질적으로든... 이제 스마트폰을 항상 손에 쥐고 다닐 수 있게 되며 수백만원대의 지피에스(GPS) 기기를 대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아는 사람만 쓰고 있습니다. 아래 글들을 보시고 이러한 수백만원대의 지피에스 기기를 여러분의 스마트폰으로 직접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등산 다니실 때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먼..

오룩스맵, 무작정 따라하기 - 활용편 2. 실전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을 하다 보면 지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낄 때가 간혹 있습니다. 많은 경우 등산로와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지도가 없어도 등산을 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수 있습니다만 산길을 걷다 의도치 않은 곳으로 빠졌을 경우 참고할 것들이 없다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지도는 등산 예상 거리, 예상 시간은 물론 경사도 등 등산에 필요한 사전 정보를 얻을 수도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등로를 계획하고 등산 중에도 위치 확인, 진행 방향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등산을 하면서 지도를 활용하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저 조차도 종이 지도를 가지고 산행을 했던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아마 '지도 따위' 없더라도 등산하는데 문제없어라는 생각과 산행의 대부분을 다른 사람..

오르막 오르는 바른 자세(사진)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사진이 재미있어서 글 하나 남깁니다. 지난 일요일 트랭글 부경클럽 정기산행으로 호포에서 시작하여 하늘릿지, 고당봉, 북문, 동문까지 다녀왔습니다. 금정산 고당봉 오르는 중 깜상형님이 찍어준 사진인데 아주 마음에 듭니다. 주위 분들이 계단 오르막을 힘들게 오르는 모습과 달리 아무 생각없이 편안하게 오르는 모습의 대비가 잘된 재미있는 사진이라 생각합니다.^^ 웃지 않고 무표정이라 더욱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세에 대해서 이야기를 조금 더 하면 상체가 바로 서있고 고개를 조금 들고 있습니다. 이 자세에서는 복식 호흡이 아주 편안하게 잘됩니다. 왼발은 디디기 전 몸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타이거 스텝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오른발은 쭉뻗어 잠시 쉬고 있는 레스트 스텝..

오룩스맵, 무작정 따라하기 - 활용편 1. GPX 파일 검색하고 불러오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얼마 전 오룩스맵을 설치하고, 잘 활용하기 위한 설정까지 쉽게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룩스맵, 무작정 따라하기(1/2)http://thankspizza.tistory.com/262오룩스맵, 무작정 따라하기(2/2)http://thankspizza.tistory.com/263 아직 사용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한 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포스팅은 오룩스맵을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 중 한 가지입니다. .여러분은 가본적이 없는 곳으로 등산을 간다면 어떤 준비를 하십니까? 저는 가장 먼저 준비하는 것이 계획된 등산로의 GPX 파일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잘 아는 지역을 산행 할 때는 지도가 없더라도 어려움 없이 다닐 수 있듯이 GPX 파일이 없더라도 산행하는 것이 ..

배낭 가슴끈 왜 해야 할까?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 배낭을 멜 때 가슴끈 하시나요? 오늘은 등산 배낭의 여러 기구(끈) 중 가슴 벨트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아마 가슴 벨트에 대한 일반인들의 생각을 잘 나타내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오지형(박세준)은 배낭을 자주 메고 다니며 가슴 벨트 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가슴 벨트를 하고 있었더니 보고 있는 여자분들 입장에서는 답답하게 왜 저럴까라며 결국 가슴 벨트를 풀게 하는 상황입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서도 위의 상황에 동의 하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산행을 하며 배낭 매신 분들을 보면 가슴 벨트와 허리 벨트를 모두 하고 있는 분들은 별로 없으며 오히려 가슴 벨트와 허리 벨트를 모두 하지 않고 있으신 분들이 더 많아 ..

오룩스맵, 무작정 따라하기 - 설정편(2/2)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OruxMaps을 처음 실행하면 보이는 화면 이전 포스팅을 따라하셨으면 오룩스맵을 활용하실 준비는 끝났습니다. 아주 간단한 몇 가지 설정만 따라 하면 됩니다..가장 먼저 이전 포스팅에서 메모리 카드에 복사하였던 지도 파일들을 사용하기 위한 설정을 하겠습니다. 1. 우측 상단의 점 세개를 누르면 메뉴가 나오고, 그 다음 설정을 누릅니다.2. 지도3. 지도 폴더(현재는 기본인 내장 메모리의 oruxmaps-mapfiles로 지정 되어 있습니다.)4. 지도 폴더를 누르면 4번의 화면이 나오는데 손가락으로 별 표시 부분을 누른채 오른쪽으로 끌어 Root-storage가 나오면 storage를 누릅니다.5. 4번을 제대로 하였으면 5번 화면이 나오면 extSdCard를 누릅니다.6..

오룩스맵, 무작정 따라하기 - 설정편(1/2)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오룩스맵(OruxMaps) 아시죠? 모르시나요?^^ 그럼 이제 알아 보면 되죠~ 가장 먼저 오룩스맵은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orux.oruxmaps 에서 설치하시면 됩니다. 오룩스맵 프리 버전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사라지고 홈페이지에서 apk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는 형태로 바뀌었습니다.https://oruxmaps.com에 접속하여 조금 내리다 보면 숫자로 버전 넘버가 있는 곳을 클릭 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숫자는 변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 참고)아래 링크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www.oruxmaps.com/cs/en/more/downloads 오룩스맵 도네이션 버..

경사 심한 내리막 길을 내려갈 때 앞꿈치 vs 뒷꿈치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핏짜님 핏짜님은 내리막을 내려갈 때 앞꿈치로 걸으세요, 뒷꿈치로 걸으세요?' 제가 자주 듣는 질문의 하나 입니다. 일반적으로 등산을 할 때 평지나 오르막 길에서는 걷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은데 내리막 길에서는 무릎이 아파서 두려워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평지나 오르막 길은 그냥 걷더라도 내리막 길은 무릎 보호대를 착용 하거나 스틱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여러 보조 장치를 사용하더라도 어떻게 걷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먼저 걷기에 대해 기억하고 있으면 좋을 내용 두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째는 앞꿈치로 걷는 것은 종아리(장딴지, 아킬레스건, 비복근 등)의 힘이 많이 필요하고 뒷꿈치로 걸을 때는 허벅지(대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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