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겨울 산행의 꽃은 역시 눈 산행이죠~ 아무도 밟지 않은 새하얀 눈길을 '뽀드득 뽀드득' 밟으며 지나가는 즐거움은 경험하지 않으면 알기 어렵습니다. 또한 상고대가 핀 나무로 둘러 쌓인 터널을 지나가는 즐거움도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알기 어렵습니다. https://youtu.be/plGCgFIq8rI 하지만 산행 중 찍은 사진과 동영상은 이러한 즐거움을 부족하나마 전해 줄 수 있습니다. 겨울 산행을 하면서 사진과 동영상을 많이 찍어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지만 사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멋진 풍경 앞에서 장갑을 벗고 스마트폰을 들고 사진을 찍느라고 잠시만 시간이 지나도 장갑 벗은 손이 깨어질 듯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이처럼 손이 얼어 깨지는 듯한 경험을 한 두번 하다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