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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짜워킹과 함께한 천마산, 철마산, 주금산 종주 산행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알마탄님 계획하신 장거리 종주 완주 축하드립니다. 무엇보다 여러가지 공부가 되셨다는 것에 더욱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피로를 회복하며 걷는다는 말이 많은 분들에게 그다지 피부로 와닿지 않는 내용일 것이라는 생각도 했습니다만 단기간 강의로 알려드리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여러 번 같이 산행을 하며 매번 이런저런 코칭을 반복해서 하며 세뇌시키듯 해야...^^ 다행히 읽으셨던 내용을 계속 생각하시며 산행을 하셔서 큰 공부가 되신 것 같아 정말 기쁩니다. 말씀하신 구강호흡을 크게 반복하며 입 특히 목이 쉽게 마르는 문제는 습도가 높은 입속을 습도가 낮은 바깥 공기가 빠르게 지나가며 입속을 마르게 하는 물리적인 현상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혀끝을 입천장에 살짝 대거..

장갑을 끼고 있어도 손이 시릴 때 간단한 해결 비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겨울에는 산행을 하다보면 장갑을 착용하고 있는데도 손이 시린 경우가 있습니다. 날이 너무 춥거나 바람이 강하다면 더욱 그렇죠. 이렇게 장갑을 끼고 있어도 손이 시릴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물론 다른 장갑을 덧끼거나 더욱 보온력이 좋은 장갑을 끼면 도움이 되겠죠. 하지만 준비한 장갑이 없거나 그렇게 하더라도 계속 손이 시리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예전에 올린 포스팅 '등산, 걷기 운동 할 때 손이 붓는 이유와 간단한 해결법'을 보셨나요? 등산, 걷기 운동 할 때 손이 붓는 이유와 간단한 해결법 https://thankspizza.tistory.com/270 등산, 걷기 운동 할 때 손이 붓는 이유와 간단한 해결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이 포스팅을 작성..

등산/등산 팁 2020.02.28

마스크 쓰고도 안경에 김 안서리는 비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안경쓰시는 분들은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 쉽게 안경에 김이 서려 불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마스크를 안경으로 누른다거나 안경 습기 제거제를 바른다거나 혹은 입으로 바람이 아래로 나가게 호흡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대부분 큰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저는 등산을 매우 즐기는 편이며 특히 추운 겨울에는 사진에서처럼 거의 항상 버프로 얼굴을 가리고 다닙니다. 아주 추운 날씨에는 버프 두 장을 겹쳐 쓰기도 합니다.(굿 팁!!!) https://youtu.be/yFQN8k7P7Mk 위의 영상은 시약산 정상을 오르는 중에 찍은 것입니다. 오르막을 잘 오르기 위해 의식적으로 호흡을 강하게 하며 정상을 오른 후 주위를 둘러보는 중입니다. 영상에서도 잘 나타나지만 상당히 추..

등산/등산기어 2020.02.26

등산바이블 2월 부산 공개산행 후기(금정산 의상대능선)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바이블 밴드의 2020년 2월 공개산행은 '바위사랑'이라는 주제로 상마마을에서 금정산 의상대능선, 사기봉, 원효봉, 의상봉, 3망루, 동문으로 이어지는 7km 정도의 짧은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보통 금정산을 비롯한 부산의 산을 흙산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등산로가 주로 흙으로 덮여 있어서 부르는 표현입니다만 사실 금정산은 기암괴석이 엄청나게 많은 암산이기도 합니다. 다만 주 등산로와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직접 밟고 느끼기 보다는 멀리서 쳐다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암산이라는 생각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금정산 바윗길이 얼마나 멋지고 즐거운지를 알려드리고 싶어 접근도 싶고 바위 타는 재미도 느낄 수 있으며 볼거리도 많은 의상대능선을 중심으로 ..

[등산비법] 힘들지 않게 등산 잘하는 비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명칭에 ‘악’자가 들어간 ‘~악산’은 보통 암봉과 암릉이 절경을 이룬다. 조선 육악, 경기 오악을 들기도 한다. 여행이 쉽지 않았던 조선시대에 전국 산들을 다닐 수 있었던 사람들은 승려와 풍수를 공부하던 지관(地官)이었다. 이들은 산에 대해 특별한 감식안을 지니고 있었다. 이들이 전국 산들 가운데 ‘6대 악산’으로 서울 관악산(冠岳山·정상의 큰 바위가 갓을 쓴 모습과 같아), 충주 월악산(月岳山·달이 뜨면 큰 바위 정상인 영봉에 걸려), 원주 치악산(雉岳山·은혜를 갚은 까마귀의 전설이 서려 있어), 인제 설악산(雪嶽山·산마루에 오래도록 눈이 덮이고 암석이 눈같이 희다고 하여), 전주 모악산(母岳山·산 정상에 어미가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형태의 바위가 있어), 개성 송악산(..

등산/등산비법 2020.02.03

오버트라우저(방수바지) 추천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며칠 전, 신불산 블리자드(눈보라) 산행 후기에 적어 두었던 오버트라우저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계셔서 몇몇 제품을 찾아 보았습니다. 오버트라우저(Over trousers, 방수 바지)는 우리가 흔히 입는 고어텍스(류) 자켓과 같이 투습이 되는 방수 원단으로 제작된 방풍, 방수 바지입니다. 오버트라우저는 주로 비가 많이 오는 여름 산행 중 바지 방수용으로 입습니다만 바람 많이 부는 겨울철에는 방풍, 보온용으로도 활용하기 아주 좋습니다. 용도를 확장하면 스키나 낚시를 할 때도 좋고 오토바이 탈 때도 좋겠죠. 물론 일상 생활 중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왜 적냐면 오버트라우저를 구입하고서 잘 활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만약에 구입하신다면 잘 활..

등산/등산기어 2020.01.31

올 겨울 첫 눈 산행 그리고 내 생애 최고의 눈 산행, 영남알프스 영축산, 신불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이번 겨울에 아직 설산(雪山) 구경 못하신 분들 많으시죠? 정말 눈이 너무너무 귀한 겨울입니다. 저도 12월 마지막 주, 지리산에서 어설프게 눈 구경 한 것 외엔 아직 눈 산행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지난 18일에는 서울에 행사 참석차 다녀오느라 산에 오르지 못해 더욱 아쉬움이 컸습니다. 명절 전부터 일기예보만 주시하다 연휴 마지막 날(1/27) 기어코 다녀오고 말았습니다.^^ 사실 이번 겨울에 눈이 오면 등산바이블 밴드에 번개산행 공지를 올려 함께 다녀오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번에는 도저히 공지를 하지 못하겠더군요. 가장 먼저 신불산 기온이 영하 1~2도 정도라 눈이 올 것이라는 확신을 하기 어려웠고 만약에 온다고 하더라도 강우량이 3시간당 10~19mm 정도로 너무..

월간 산 '등산과 무릎' 특집 기사 소개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 전문 잡지인 '월간 산'에서 '등산과 무릎'을 주제로 한 특집 기사가 있길래 소개해 드립니다. 이 기사의 내용은 제가 '핏짜워킹'이라는 명칭으로 바르게 걷기에 대하여 알려드리고 있는 내용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누구의 주장이 더 맞는지에 대한 토론을 하고자 하는 의도는 아니기에 기사 내용에 대한 별도의 코멘트는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 스스로 핏짜워킹과 이 특집 기사 내용을 비교하며 공부해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모든 정보는 항상 옳다는 생각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어떤 부분에서 옳고 또 어떤 부분에서 그렇지 않은지 또 특히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생각해야 하는지를 잘 살피며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추울수록 등산·트레킹이..

운동과부상 2020.01.24

건강의 기본, 바른 자세 제대로 취하는 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바른 자세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차례 설명하였습니다만 조금 더 쉽고 정확하게 알려드릴 방법을 고민하다 다시 포스팅합니다. 바른 자세는 우리 척추(경추, 흉추, 요추)의 원래 모양인 S라인과 경추, 요추의 C커브를 잘 유지하는 자세입니다. 그리고 바른 자세를 만드는 방법도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너무나 쉬운 바른자세 제대로 취하는 비법 https://www.youtube.com/watch?v=9M4VYhrqZ1A 바로 선 자세에서 바른 자세를 취하는 방법은 바로 선 상태에서 두 팔을 몸에 붙이고 팔꿈치 아래만 90도 정도로 들고 바깥쪽으로 제껴보면 등이 펴지는 것이 느껴질 것입니다. 이 상태에서 허리 윗 부분을 뒤로 살짝 제껴보면 허리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앉..

등산바이블 1월 부산 공개산행 후기(용천지맥, 용천산, 백운산, 망월산, 철마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2020년 새해, 첫 공개산행을 짧지도 않고 경사 심한 오르막과 더 경사 심한 내리막이 혼재된 쉽지 않은 코스였습니다만 산행 내내 서로 배려하며 즐겁게 다녀왔습니다.(좌측부터 저(핏짜), 김양옥님, 드래곤님, 심안님, 주누님, 봄봄님, 평화님) 9시 30분경 양산 덕계의 월평고개(덕계성심병원)에서 조금 더 올라간 용천산 들머리에서 배낭을 풀고 서로 인사를 나눈 후 바른자세 그리고 호흡법, 스틱 사용법 등을 간략히 강의하고 10시경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허리에 힘이 들어가는 바른자세와 운동에 필요한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는 (복식)호흡법을 산행 중 계속 유지하는 것은 생각 이상으로 큰 효과가 있습니다.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본 산행기에 들어가기 전 밴드에 올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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