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레스트 스텝(Rest step)은 설산(雪山)의 사면(斜面)을 걷는 보행법에서 발전하였습니다. 매 걸음을 옮길 때마다 체력 소모가 심하기에 한 걸음을 옮기고 잠시 쉬고 또 한 걸음을 옮기고 잠시 쉬면서 체력을 조금씩이라도 회복하며 걷는 보행법입니다.
이러한 레스트 스텝은 설산의 사면이 아니더라도 경사가 심한 오르막을 오를 때 상당히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레스트 스텝은 걷는 중 잠깐 멈추어 회복하는 것이 중요한데 잠깐 멈추니 이동 속도가 느려지는 단점이 발생합니다. 이로인해 레스트 스텝을 잘 사용하지 않게됩니다.
핏짜워킹에서 레스트 스텝은 매우 중요하게 응용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레스트 스텝이 주로 경사가 심한 오르막에서 활용되는 것에 반해 핏짜워킹의 1핏짜레스트스텝은 경사 심한 오르막은 물론 경사가 심하지 않는 오르막, 평지 그리고 내리막에서도 응용되고 있습니다.
핏짜레스트스텝은 1'지치지 않고 오르막 오르는 비법, 부상 걱정 없이 계단과 내리막 내려가는 비법, 핏짜 레스트 스텝' 그리고 내리막에서의 응용 방법은 2'무릎 통증 없이 내려가는 비법(부제 내리막 쉽게 내려가는 주문, 설렁설렁~)'에서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핏짜레스트스텝은 잠시 쉬며 체력을 회복한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호흡을 고르며 페이스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잠시 쉰 후 들고 있던 발을 땅에 디딜 때에는 보다 가볍게 디디게 되어 발목, 무릎 등의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인다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잠시 쉰다는 것이 1~2초씩 쉬는 것이 아닙니다. 0.5초도 안되는 아주 짧은 시간입니다. 쉰다 혹은 멈춘다는 표현 보다는 쉬듯이, 멈추듯이라는 표현이 더 맞습니다.
위의 영상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잘) 핏짜 레스트 스텝으로 경사 심한 비탈길을 오르는 모습(왼쪽)과 일반적인 산행시 걷는 모습(오른쪽)을 비교하여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걷는 모습은 두 영상 중 어디에 더 가깝습니까?
두 영상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잠시 멈추듯이 걷는 것과 쉼 없이 꾸준히 일정 속도로 걷는 것입니다.
오르막을 오를 때 강조하는 것이 허리에 힘이 들어가는 자세, 상체를 앞으로 살짝 숙인 자세, 가슴을 펴고 고개를 살짝 든 자세로 크게 호흡, 너른 보폭, 뒷다리를 쭉 뻗어 스트레칭 하듯이, 발을 디디기 전에 멈추듯이 등입니다.
오르막을 오를 때 충분한 호흡으로 운동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레스트 스텝이 속도가 느린 것을 보완하기 위해 보폭을 넓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뒷다리를 쭉 뻗으며 걷는 것은 스트레칭 효과가 있어서 근육이 덜 지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른쪽의 걸음처럼 쉼 없이 꾸준히 일정 속도로 걷는 것은 호흡을 고를 여유가 없고 다리의 피로를 풀 여유가 없어 쉽게 지치고 다리도 빨리 지치게 됩니다. 또한 발소리가 커지는 만큼 몸에 충격도 계속해서 누적이 됩니다.
위의 영상은 핏짜 레스트 스텝을 알려드리기 위해 만든 영상입니다. 실제 등산로가 아니라 아쉽지만 이전 영상과 비교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르막을 오를 때 이렇게 걸어 보세요~^^
1. 지치지 않고 오르막 오르는 비법, 부상 걱정 없이 계단과 내리막 내려가는 비법, 핏짜 레스트 스텝
https://thankspizza.tistory.com/476
2. 무릎 통증 없이 내려가는 비법(부제 내리막 쉽게 내려가는 주문, 설렁설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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