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을 하는 중 땀이 나서 입고 있는 옷이 흠뻑 젖는 것은 낯설지 않은 장면입니다. 때로는 젖은 채로 바람을 맞아 가며 말리며 가기도 하지만 바람과 추위에 대비하여 윈드스토퍼 류의 바람막이나 고어텍스 류의 옷을 덧입거나 하는 것도 흔히 겪는 경험일 것입니다. 아주 간혹 무더운 여름날 오르막에서 땀을 뻘뻘 흘려 옷이 흠뻑 젖은채로 오르는 중 바람이 불어오면 그렇게 시원하게 느껴질 수가 없습니다만 보통 젖은 옷을 입고 산행을 계속하는 것은 썩 유쾌한 경험이 아닙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젖은 옷을 입은채 보온을 위해 옷을 덧입어도 체온이 쉽사리 올라가지도 않고 축축한 느낌은 불쾌함을 떠나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물론 여름에도 젖은 옷을 입고 산행을 하다 보면 위험한 상황에 처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