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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510

2013년 8월 16일 금정산 야등 후기

1. 산행일시 : 2013년 8월16일(토) 19시30분 ~ 23시 20분2. 날씨 : 맑음3. 산행구간 : 범어사역 - 계명봉 - 장군봉 - 고당봉 - 북문 - 범어사역4. 산행거리 : 12Km5. 산행시간 : 3시간 50분6. 참가인원 : 혼자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지난주 다녀왔던 산행기입니다. 일주일 사이에 날씨가 많이 변했죠...^^ 이른 아침과 밤에는 바람도 불고 조금 시원해진 것 같은데 아직까지 낮에는 너무 덥죠. 그래서 요즘 산행을 나서기에 고민이 됩니다. 사실 나가서 돌아다니면 또 재밌게 다닐텐데 당장 나서기가 겁나죠. 그래도 산은 가야겠고 고민을 하다가 야간 금백종주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8시쯤 출발하면 아침 6시쯤 끝날 테니 덜 더울 때 편안하게 다녀오고 아침 일출도 보고 설..

사타구니 열상의 원인과 예방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장거리 산행이나 장거리 달리기를 하다 보면 예기치 못하게 사타구니에 상처를 입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사타구니 열상은 상당한 통증을 유발하여 산행이나 달리기를 지속하는 것을 어렵게 만듭니다..사타구니 열상의 주된 원인으로는 장시간, 장거리 산행을 진행하며 땀이 흘렀다, 말랐다를 반복하며 팬티 라인을 따라 염분의 결정이 맺히고 이 결정과 살과의 마찰에 의해 상처가 생기는 것입니다. 예방책으로 바세린 등을 권하기도 하지만 단시간은 몰라도 장시간은 땀과 마찰에 의해 잘 씻겨나가기에 실질적으론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타구니 열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산행중 수시로 팬티 라인 부근을 깨끗하게 닦아내고 말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되며 적당한 지점에서 ..

운동과부상 2015.08.13

등산 걷기의 기본, 안전한 보행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본 포스팅은 등산시 안전하게 걷는 방법에 대한 글입니다. 등산시 보다 적은 힘으로 걷는 법과 무릎을 보호하며 걷는 방법에 대해서는무릎 아프지 않게 내려오는 비법, 오르막 쉽게 오르는 비법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등산은 일반 평지에서 걷는 것과 달리 바위나 모래는 물론 고정되어 있지 않아 움직이는 돌멩이, 나뭇가지, 비탈길 등 조금만 부주의 하면 미끄러져 다치기 쉬운 길을 걷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등산화의 밑창(아웃솔)의 종류에 민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아웃솔이 등산화 선택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보통 비브람창, 스텔스창, MX그립창 등으로 불리며 분명 이 각 창마다 자신만의 개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브람창이 다른 창에 비해 조금 더 ..

등산시 짧은 바지 입을 때의 필수품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요즘 같이 더운 여름철 등산시 칠부나 오부 등 짧은 바지 많이 입으시죠. 더울 때 짧은 바지가 좋긴 한데 등산을 다니다 보면 돌멩이나 모래, 나뭇가지 등이 신발 틈 사이로 들어와 신경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통적으로 짧은 스패츠(Gaiters)를 사용하긴 합니다만 더위에 스패츠는 덥고, 끈처리도 용이하지 않고 썩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제가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글에서 잠시 소개해드렸는데 이럴 경우에 쿨토시가 짱입니다. .쿨토시는 가볍고, 통풍 잘되고 한 번 하고 나면 끝까지 잘 붙어 있고 저렴합니다. 더군다나 오래 사용하여 낡은 쿨토시를 사용하여도 좋습니다. 또한 요즘 많이 입으시는 스키니형 등산바지의 경우 등산화를 충분히 덮고 있지 못하여 밀려 올라가는 경우가 있는데 ..

스포츠기어 2015.08.03

폭염 속 해운대 장산 산행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날씨가 이제 '여름이다!'를 부르짖고 있습니다. 어제 잘 때 너무 더워 에어컨을 틀고 잤네요. 앞으로 한달은 족히 고생해야 할 것 같은데 모든 분들의 무사 안녕(?)을 빕니다...ㅠㅠ 이제 산을 타기에 조금 덥습니다. 그렇다고 안탈수는 없으니...하하 지난 일요일 동백역(운촌)에서 시작하여 옥녀봉, 중봉, 장산, 산성산을 거쳐 기장 시장 방면으로 약 16km 산행을 하였습니다. 전날 금정산 산행에서는 바람도 많고 구름이 태양을 많이 가려주어 정말 가볍게 산행을 했었기에 별 생각없이 일요일 장산에 올랐다가 거의 죽을 뻔 했습니다. 구름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맑디 맑은 하늘에서 내리쬐는 태양은 그의 소임대로 자신의 빛이 내리쬐는 곳은 다 태울 듯이 뜨겁기만 하고... 바람이라..

한여름, 안개와 빗속의 야등이란?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산행기 하나 올립니다. 제가 올해들어 매우 자주 가는 코스가 있습니다. 집근처(부산대학병원)에서 구덕운동장 - 꽃마을 - 구덕산/시약산 왕복 약 13km 코스입니다. 올해에만 40회 정도 다닌 것 같습니다. https://www.endomondo.com/users/413043/workouts/latest 주간에 다니면 꽃마을에서 구덕산/시약산 정상 사이의 다양한 산길을 통해 오르내릴텐데 야간에 다니다보니 임도로만 다닙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이 코스가 정상까지 임도라 길도 험하지 않고 평소에는 달빛이나 부산 시내의 불빛에 의해 적당한(?) 밝기가 유지되기에 늦은 시간이더라도 렌턴없이 다녀도 크게 불편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보통 저녁먹고 두시간 정도 쉬었다가..

치실 낭비를 줄이고 치실질도 즐겁게하는 치실 홀더를 사용하자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치실 많이 사용하시나요? 전 이쑤시게보다 치실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지만 아직 익숙해지지 않더군요. 한 번 치실질을 하기 위해서는 치실을 잘라 손가락에 감고 입을 크게 벌려야 하고 그러다 보니 여기저기 침도 묻고...(절대로 위의 사진처럼 우아하게 안되죠...ㅠㅠ) 특히 치실을 손가락에 충분히 감아야 하기 때문에 치실의 낭비도 심한 편입니다. 치실질을 편하게 하기위해 1회용 치실을 사용해볼려고 했더니 1회용은 가격이 너무 비싸더군요. 얼마전 마트에서 치실 홀더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적당한 크기에 가격도 부담없고(1,540원 이마트) 사용해보니 꽤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이 치실 홀더도 치실질을 위해서는 치실을 상당히 많이 끊어 사용해야하니 좀 아쉬웠습니다. 이런 형태의 치실..

스포츠기어 2015.07.12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는 어떻게 만들어질까?(2/3, 해당작용)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근육활동을 위해서는 ATP가 필요하고 ATP 생성을 위한 세가지 대사작용1. 크레아틴인산(PhosphoCreatine, PC)에 의한 ATP 생성(ATP-PC System) / 근육세포 내의 한정된 ATP와 PC만 이용2. 해당작용(Glycolysis)에 의한 당원의 분해로 ATP 생성3. 산화작용에 의한 ATP 생성 / 탄수화물(당원), 지방(지방산), 단백질(아미노산)을 산화작용으로 ATP 생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 중 ATP-PC System에 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이 중 해당작용에 대하여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워운동생리학 8판 그림 3.15 포도당의 무산소성 대사작용1개의 포도당(glucose)이 해당과정을 거쳐 2개의 AT..

운동생리학 2015.07.08

오르막과 내리막 등산화 끈 조절 필요할까?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요근래 운동하다가 잘 알고 있었지만 다시금 깨닫게 된 것이 있어서 반성하는 생각으로 정리해봅니다. 등산을 할 때 오르막에서는 등산화 끈을 조금 느슨 하게 묶는 것이 발목을 앞뒤로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어 도움이 되고, 반면에 내리막에서는 등산화 끈을 당겨 묶는 것이 발목을 잡아주고 발이 등산화 안에서 움직이는 것을 막아주기에 상황에 맞게 등산화 끈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여기서 등산화는 미들컷 이상의 발목까지 올라오는 등산화를 말합니다. 로우컷 등산화의 경우 내리막을 기준으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오르막에서 등산화 끈을 느슨하게 묶은 상태로 올라보고, 등산화 끈을 꽉 묶어 발목이 잘 안움직이도록 한 상태로 올라보면 전자의 경우가 힘이 훨씬 적게 드는 것..

등산 후 통증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걸을 때 앞꿈치로 걷게 되면 아킬레스건, 비복근 등에 특히 힘이 많이 들어가고 족저근막에도 무리가 가기 쉽습니다. 뒤꿈치로 걷게 되면 주로 대퇴사두근(허벅지)에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걸을 때 발등을 위로 제치고 걷게 되는 경우 정강이가 긴장하기 쉽습니다. 또한 발의 외측으로 걷게 되면 다리 하단의 외측이 긴장되고 내측으로 걷게 되면 내측이 긴장하기 쉽습니다.(그래서 앞꿈치, 뒤꿈치 등을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정 부위에 통증이 오면 왜 그럴까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본 글이 들어가기 전에 등산 후 통증이 없게 혹은 적게 생기는 비법을 먼저 소개해 드립니다. 아래의 글은 등산 중 스트레칭의 중요성과 가장 쉽고 효과적인 ..

운동과부상 201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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